장 2479

"이건 소구경 유자총이에요." 추페이는 손을 뻗어 그중 하나를 꺼냈다. "인체가 이것에 맞으면 순간적으로 증발하고, 뼈 조각조차 남지 않아요... 아빠, 이제 믿으시겠어요?"

"그녀... 그녀... 정말 로봇이야?" 눈앞의 비현실적인 광경과 탕옌의 가슴 내부의 기계 부품을 보고, 추양은 이미 놀라서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그녀... 그녀... 네가 만든 거니?"

"제가 얼마 전에 갑자기 기억을 잃었잖아요." 추페이는 유자총을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고, 탕옌에게 무기고를 닫고 계속 일하라고 지시한 뒤, 소파 옆으로 걸어가 앉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