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86

"주 노인,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일단 그가..."

"일단이란 없어!" 노장군은 매우 호방하게 손을 휘저으며, "만약 당신들이 조상님들이 남겨주신 우리 화하를 지키는 십대 신기조차 믿지 않는다면, 내가 책임감 있게 말하건대, 용조는 정말 희망이 없어!"

"주 노인!"

"국가가 이미 개혁개방한 지 수년이 지났는데, 당초 여러분이 걱정했던 일이 발생했나요? 우리가 미국의 자본주의에 침식되고 동화되었나요? 그렇다면 용조는 왜 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못하나요? 왜 계속해서 자신을 폐쇄시키는 건가요... 우리도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