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621

"내 몸 안에는 아버지의 마법이 흐르고 있어." 나이트 레이븐은 고개를 들어 추페이를 바라보았다. "그래서 그가 계속해서 나를 제어할 수 있는 거야. 게다가... 내가 그에게서 멀어질수록 이 힘은 더 강해져서, 결국에는 그의 힘에 완전히 지배당하게 돼. 그래서 내 힘이 그를 이길 수 있을 때까지는 그의 곁에 있을 수밖에 없어!"

"그렇게 이상한 거야?" 추페이는 무심하게 입을 삐죽였다. "그렇다면 나를 따라오면 돼... 그런데 자타나, 넌 왜 날 찾아온 거야?"

"어제 누군가가 내 엉덩이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