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641

"무슨 문제라도 있어요?" 오양쯔웨이와 스투쉐얼을 비롯한 몇몇 친구들이 손을 잡고 담담하게 우정롱 앞을 지나갔다. "반장님, 사실 당신은 자기 일이나 잘 챙기면 돼요. 남의 일에 참견할 필요도 없고, 더군다나 지적할 자격도 없어요!"

"참견하고 싶지도 않아..." 그들의 명백한 비꼼에 우정롱은 잠시 당황하더니 화가 나서 발을 구르며 말했다. "추페이, 나는 너를 위해서 이런 말을 하는 건데, 너희들은 은혜를 원수로 갚지 마!"

"알아, 알아!" 추페이는 하하 웃으며 말했다. "반장아, 너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야. 다만...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