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761

가장 중요한 것은 허페이후이가 원래 구매한 기차표가 사실 내일 돌아오는 것이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허페이링이 추페이와 이야기한 후 그냥 바로 출발하기로 했고, 추페이는 하루 더 지체할 여유가 없었다. 어차피 기차표 한 장 값일 뿐이었다.

그리고 런궈창은 집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친구도 함께 있었다. 허페이후이가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현관 신발장 앞에 자신의 것이 아닌 빨간색 하이힐이 놓여 있는 것을 한눈에 발견했다.

역시나, 허페이후이가 침실로 뛰어 들어갔을 때, 런궈창과 서른 살 정도 되는 여자가 침대 옆에서 당황하며 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