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12

"추페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대형 화면에서 스트라이커가 이미 빠르게 전자기 포에 접근하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카푸시가 스트라이커를 전자기 포의 화력을 정면으로 받으며 돌진하게 하다니? 그는 즉시 앞으로 나아가 중앙 컴퓨터 앞에 섰다. "카푸시, 스트라이커의 제어권을 내게 넘겨줘..."

"알았어!"

추페이의 손가락이 중앙 컴퓨터 화면을 빠르게 스와이프하자, 맨 앞에서 달리던 이미 불이 붙은 스트라이커가 몸을 틀어 옆으로 미끄러지듯 빠져나갔다. 아슬아슬하게 폭발의 위험을 피한 후, 세 대의 스트라이커가 흩어져 세 방향에서 전자기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