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20

쾅! 쾅! 쾅!

세 줄로 배치된 중포차들이 서로 1초 정도의 간격을 두고 그들 앞 50미터 지점을 정확히 폭격했다. 마지막 줄의 폭격이 끝나자마자 첫 번째 줄의 포가 이미 재충전을 완료하고 다시 발사했다!

가오센 반란군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강습자 부대는 반응할 틈도 없이 중포의 폭격 범위에 진입했고, 그 후로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중포차의 화력은 강습자의 취약한 장갑에 비하면 그야말로 사신의 낫과 같았다. 한 발로 한 무리를 파괴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다. 게다가 추페이는 전중후 세 줄의 포를 번갈아 발사했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