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45

하지만 추페이가 한 일은 물론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협상'이 실패한 후, 아육왕은 라틴 사구의 바다에 정박해 있는 카푸시호를 공격하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했다. 그러나 그의 부하들 중 최전선에 있던 첫 번째 디펜더급 순양함이 크고 작은 호위함들을 이끌고 사구 범위에 들어서자마자, 하늘에서 내려온 미사일 무리가 그들을 완전히 황사 속에 묻어버렸다...

아니아니, 사실 미사일이 아니라 어뢰였다!

이 어뢰들을 발사한 것은 카푸시호에 어느새 설치된 이중 연장 다탄두 어뢰 발사기와 이중관 대주력함 어뢰 발사기였다. 4.5km에 달하는 공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