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016

잠깐만... 그 사람은 누구지?

추페이?

동린과 차오링은 전함이 나타나자 이게 추페이가 돌아온 것인지 생각했지만, 상륙 전투대가 나타나는 것을 보고 두 사람은 곧 실망감을 느꼈다. 멍인은 항상 이런 과시적인 것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도 아닐 거라고...

하지만 바로 그때, 상륙 전투함의 출입구에 다시 한 명의 인영이 나타났다. 그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모습, 추페이가 아니면 누구겠는가?

추페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가볍게 함선에서 내려와 상륙 전투대에게 경례를 했다. 즉시 살기등등했던 대원들은 다시 한번 정연하게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