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172

다음날 동린은 여전히 일어나서 훈련에 참가해야 했지만, 그녀가 걷는 이상한 모습을 본 교링은 즉시 그녀의 손을 잡았다. "린린, 너 어젯밤에 드디어 남편이랑..."

"아이고, 정말!" 동린은 주변 팀원들이 보내는 애매한 시선을 보자마자 얼굴이 목까지 붉어졌다. "링즈, 너 정말 나를 놀리는 거야?"

"음... 동린, 오늘은 특별한 상황이니까 좀 쉬는 게 어때?" 이때 샤뤼가 다가왔다. "만약 너를 너무 힘들게 했다가는 추 도련님이 날 때릴지도 모르잖아."

"교관님!!" 동린은 결국 얼굴을 가리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