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23

추페이의 지프 랭글러는 역시 독특해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지만, 추페이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장페이페이는 바로 그의 팔을 끼며 마치 연인처럼 행동했다. 당연히 문지기가 차를 주차장으로 가져갔기 때문에 추페이는 걱정할 필요 없이 장페이페이와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추페이가 놀란 것은 호텔 입구에 많은 기자들이 모여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플래시를 터뜨리며 모든 참석자들을 기록하고 있었다. 다행히 추페이와 장페이페이의 옷차림이 그리 나쁘지 않아서 기자들의 플래시를 견딜 만했다. 다만 기자들이 의아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