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45

"알면 됐어! 내가 잡으려는 건 바로 너야!" 정페이는 이미 책상 밑에서 특수 제작된 장갑을 꺼내고 있었다. 이 물건은 착용하면 사람을 때릴 때 매우 아프지만 외상을 남기지 않아 증거가 남지 않는, 경찰의 고문 심문에 필수적인 물건이었다. 지금 정페이의 눈에 추페이는 그저 도살될 양에 불과했다. 적어도 누군가 올 때까지, 그녀는 충분히 복수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게 뭔지 알아? 너 같은 사람을 처리하기 위한 거야! 지난번엔 못 썼지만, 이번엔 널 제대로 맛보게 해줄 거야!"

"네가 건드린 게 조직폭력배라는 걸 모르나?" 추페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