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12

"메이사는 가슴을 살짝 어루만지며 말했다. "내가 그의 아내가 되고 싶다고 고집하는 이유는 내 마음 때문이야... 눈을 뜬 후로부터 내 마음은 쉴 새 없이 나에게 말하고 있어. 내가 이 남자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그에게 마음을 빼앗겼다고, 그의 곁에 있고 싶고, 그의 모습을 보고 싶고, 그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장페이페이는 그 자리에서 놀라 입을 크게 벌렸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메이사 공주의 말을 옆에서 어리둥절해하는 추페이와 다른 사람들에게 번역해 주었다. 순간 저우윈과 쩡샤오위에가 동시에 놀란 소리를 질렀다. 추페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