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31

"설명하지 않으면, 다음에는 5분, 그 다음에는 10분..." 추페이가 여유롭게 그를 한번 훑어보았다. 하지만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주마오파가 이미 울부짖기 시작했다.

"말할게요, 말할게요!!"

"좋아, 역시 상황 파악을 잘하는군. 말해봐, 어디 있지?"

"그건..."

한 시간 후, 바오랑과 몇 명이 컴퓨터를 들고 창고로 들어왔다. "대장님, 원하시던 물건 가져왔습니다."

"멀티탭 가져오고, 컴퓨터 아는 사람 불러서 이걸 조립해."

"알겠습니다!"

"주마오파, 비밀번호가 뭐지?"

"543..." 주마오파는 이미 완전히 기가 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