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20

하지만 그녀의 신분으로는 당연히 추페이와 함께 호텔에 갈 수도 없고, 아무 데나 돌아다닐 수도 없으며, 추페이를 집에 데려올 수도 없었다. 그래서 결국 이리저리 생각한 끝에 그녀는 말했다. "퇴근 후에 내가 장만의 집에서 너를 기다릴게. 그냥 네랑 얘기할 일이 있어서 그녀 집을 빌린다고 할게. 그때 조심해, 절대 실수하지 마!"

장만의 집?

게다가 실수할까 봐 걱정한다고?

추페이는 속으로 웃었다. 나중에 너희 둘 다 먹어버릴 거야! 그런데 장린이 추페이의 저녁 계획을 알게 된 후, 그녀도 함께 가겠다고 했다...

이름 변경은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