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29

"허허, 역시 아페이 네가 말을 잘해서 사람을 기쁘게 하는구나. 내 기분이 정말 많이 좋아졌어... 음, 어차피 그때가 되면 다이링이 함께 있을 테니 외롭지는 않을 거야. 그런데 아페이, 시간 있으면 요즘 다이링을 좀 찾아봐. 이번 일에 대해 그녀도 이미 각오를 했어. 다만 그때 그녀의 딸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아빠도 엄마도 없는 아이가 밖에서 얼마나 많은 괴롭힘을 당할까? 그래서 내가 그녀에게 말했어, 차라리 딸을 네게 맡기는 게 어떻겠냐고. 그러면 그녀도 마음이 좀 편할 거야. 적어도 그녀의 소위 친척들보다 몇 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