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19

"후후..." 최동진이 정면에서 발차기를 날리자 추페이는 단지 손가락 하나를 가볍게 내밀었다. 그러자 최동진과 김지연의 믿을 수 없는 눈빛 속에서, 그녀는 공중으로 튕겨 올라갔고, 심지어 아까 김지연보다 더 멀리 날아갔다. "소위 전투 기술이란 것은 단지 힘의 차이를 메우기 위한 것이고, 상대방의 우위를 상쇄하기 위한 것이지... 절대적인 힘 앞에서는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도 완전히 무용지물이야. 그래서 중국 무술은 내공을 중시하는 거야. 기가 남아있는 한, 어떤 화려한 기술도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최동진은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