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1. 장 1
2. 장 2
3. 장 3
4. 장 4
5. 장 5
6. 장 6
7. 장 7
8. 장 8
9. 장 9
10. 장 10
11. 장 11
12. 장 12
13. 장 13
14. 장 14
15. 장 15
16. 장 16
17. 장 17
18. 장 18
19. 장 19
20. 장 20
21. 장 21
22. 장 22
23. 장 23
24. 장 24
25. 장 25
26. 장 26
27. 장 27
28. 장 28
29. 장 29
30. 장 30
31. 장 31
32. 장 32
33. 장 33
34. 장 34
35. 장 35
36. 장 36
37. 장 37
38. 장 38
39. 장 39
40. 장 40
41. 장 41
42. 장 42
43. 장 43
44. 장 44
45. 장 45
46. 장 46
47. 장 47
48. 장 48
49. 장 49
50. 장 50
51. 장 51
52. 장 52
53. 장 53
54. 장 54
55. 장 55
56. 장 56
57. 장 57
58. 장 58
59. 장 59
60. 장 60
61. 장 61
62. 장 62
63. 장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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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28
"다음에 또 이런 짓을 하면 이렇게 간단히 넘어가지 않을 거야."
말이 떨어지는 순간, 소가죽으로 만든 짧은 채찍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화려한 기교 없이 하얀 엉덩이에 내리쳤다. 순간 등채와는 다른, 뼈 속까지 파고드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신경을 타고 올라왔다. 채찍에 맞은 피부는 불에 타는 듯 화끈거렸고, 입 안의 남근 모형 때문에 비명소리는 목구멍에 갇혀 이 고통을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낮은 신음소리로 변해버렸다...
마음이 초조했던 현명의 채찍은 깔끔하게 내려앉았고, 일정한 간격으로 멈춤 없이 계속되었다.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