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1. 장 1
2. 장 2
3. 장 3
4. 장 4
5. 장 5
6. 장 6
7. 장 7
8. 장 8
9. 장 9
10. 장 10
11. 장 11
12. 장 12
13. 장 13
14. 장 14
15. 장 15
16. 장 16
17. 장 17
18. 장 18
19. 장 19
20. 장 20
21. 장 21
22. 장 22
23. 장 23
24. 장 24
25. 장 25
26. 장 26
27. 장 27
28. 장 28
29. 장 29
30. 장 30
31. 장 31
32. 장 32
33. 장 33
34. 장 34
35. 장 35
36. 장 36
37. 장 37
38. 장 38
39. 장 39
40. 장 40
41. 장 41
42. 장 42
43. 장 43
44. 장 44
45. 장 45
46. 장 46
47. 장 47
48. 장 48
49. 장 49
50. 장 50
51. 장 51
52. 장 52
53. 장 53
54. 장 54
55. 장 55
56. 장 56
57. 장 57
58. 장 58
59. 장 59
60. 장 60
61. 장 61
62. 장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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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37
"그러니까──" 이모연이 손을 들어 세 번째 구역 방향을 가리키며 말했다. "칩 이식 같은 건 전혀 문제가 안 돼요."
현명이 눈을 가늘게 떴다. "확실해?"
평소에는 냉혈한처럼 남의 감정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던 조교사의 지금 행동에 점점 더 놀라워하며, 의사는 침대에 누워 꼼짝도 말도 못하고 있는 소년을 내려다보았다. 가벼운 한숨을 내쉬며 현명을 흘끗 쳐다보고는 체념한 어조지만 확신에 찬 눈빛으로 말했다. "확실해요. 문제가 생기면 제가 책임질게요."
전문가의 보증을 받자 현명은 비로소 침대 위에 체력이 고갈되어 거의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