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1. 장 1
2. 장 2
3. 장 3
4. 장 4
5. 장 5
6. 장 6
7. 장 7
8. 장 8
9. 장 9
10. 장 10
11. 장 11
12. 장 12
13. 장 13
14. 장 14
15. 장 15
16. 장 16
17. 장 17
18. 장 18
19. 장 19
20. 장 20
21. 장 21
22. 장 22
23. 장 23
24. 장 24
25. 장 25
26. 장 26
27. 장 27
28. 장 28
29. 장 29
30. 장 30
31. 장 31
32. 장 32
33. 장 33
34. 장 34
35. 장 35
36. 장 36
37. 장 37
38. 장 38
39. 장 39
40. 장 40
41. 장 41
42. 장 42
43. 장 43
44. 장 44
45. 장 45
46. 장 46
47. 장 47
48. 장 48
49. 장 49
50. 장 50
51. 장 51
52. 장 52
53. 장 53
54. 장 54
55. 장 55
56. 장 56
57. 장 57
58. 장 58
59. 장 59
60. 장 60
61. 장 61
62. 장 62
63. 장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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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52
하지만 그를 점점 더 불안하게 만든 것은 다른 일이었다. 현명이 이미 이번 외출을 위한 짐을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업적을 보러 간다는 일에 대해서는 그에게 일절 언급하지 않았던 것이다.
연창도 현명이 정확히 언제 출발할 계획인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구함은 더욱 불안해졌다. 자칫하면 잠에서 깨어났을 때 그의 조교사가 혼자 떠나버리고, 자신은 어머니와의 유일한 만남 기회를 놓치게 될까 두려웠다...
그래서 그는 마침내 자신의 생일 사흘 전까지 버텼다. 운우지정을 나눈 후 기진맥진해진 부드러운 소년은 남자의 품에 순순히 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