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76

이승은 더 이상 수영하지 않고 그냥 수면에 떠 있었다.

지느러미가 가까워지자 그것은 사나운 대형 백상어였다.

작은 두 사람은 백상어의 눈에는 두 마리의 작은 물고기처럼 보였고, 맛있는 저녁 식사감이었다.

"젠장, 물고기 입에서 죽는 것도 정말 비참하군!"

이승은 백상어가 그 거대한 입을 벌리는 것을 보고 여유롭게 한번 살펴보았다. "정말 못생겼군!"

두 사람이 운명을 받아들이려는 순간, 빠르게 수십 마리의 돌고래가 화살처럼 헤엄쳐 와서 일제히 그 백상어의 몸에 부딪쳤다.

백상어는 이 충격으로 수면 위로 튀어 올랐고, 다시 떨어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