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8

"네가 원하든 원치 않든, 이건 통보야. 넌 반드시 참여해야 해." 링요우주는 닝판을 보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헤, 난 참여하지 않을 거야!" 닝판은 링요우주를 흘겨보았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아마 링요우주에게 겁을 먹었을 테지만, 그는 링요우주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확실해? 그 두 사람 중 한 명은 너와 원한이 있잖아. 게다가 우리가 잡으려는 그 사람의 도제가 될 정도면 실력도 꽤 괜찮을 거야. 나중에 그들이 너를 찾아내거나, 화가 나서 네 가족이나 친구들을 찾아가면, 그건 너에게 재앙이 되지 않을까?" 링요우주가 웃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