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

"엄마, 내가 말했잖아. 닝판이 우리를 떠나서 풍족하게 살고 있다고. 믿지 않았지? 봐, 이 센터가든에 거의 천만 위안짜리 빌라도 하나 가지고 있어. 정말 대단하네, 출세했어." 장슝은 빌라를 둘러보며 눈에 질투의 빛이 스쳐갔다.

닝판은 그저 쓸모없는 놈일 뿐인데, 자신도 살 수 없는 곳에 살고 있다니, 어떻게 참을 수 있겠는가. 게다가 이런 곳을 닝판이 살 수 있다고? 여기엔 분명히 문제가 있을 거야.

"무슨 개똥 같은 출세야. 내 생각에는 이 집이 아마도 우리 장가에 있을 때 뭔가 더러운 수단으로 회사에서 돈을 빼돌려서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