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2

"이런 젠장, 또 이 수법이군, 그것도 너무 빠른 속도로!" 갑자기 나타난 닝판을 보며 노도사의 눈에 공포가 서렸고, 손에 든 초혼번을 닝판을 향해 세게 내리쳤다!

동시에 노도사는 주문을 중얼거렸고, 초혼번에서 녹색 빛이 반짝이더니 검은 유령들이 초혼번에서 튀어나와 닝판을 향해 돌진했다.

"하찮은 악귀들이 감히 내 앞에서 날뛰다니!" 닝판은 경멸의 표정을 지으며 현술의 힘을 부적 문양으로 변화시켜 갑자기 나타난 악귀들에게 직접 내리쳤다. 순식간에 악귀들은 녹아내리는 얼음처럼 푸른 연기로 변해버렸다!

"망할! 이 녀석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