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2

닝판과 샤오펑링이 거리를 걷고 있을 때, 갑자기 앞에서 위험한 기운이 퍼져나왔다. 닝판은 눈썹을 찌푸리며 정신을 가다듬었고, 혼미했던 정신이 순간 맑아지면서 차가운 눈으로 앞을 응시했다.

"무슨 일이야?" 샤오펑링은 술기운에 붉어진 얼굴로 의아하게 닝판을 바라보았다.

"괜찮아, 너는 여기 앉아서 좀 쉬어. 내가 일을 처리할게." 닝판은 진기를 발동해 몸속의 술기운을 몰아내고 눈을 떼지 않고 앞을 주시했다.

"오호, 우리를 발견했나? 이 녀석이 술에 취했는데도 이렇게 경계할 줄이야?" 앞에서 갑자기 놀란 목소리가 들리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