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

"네가 뭐라고! 그냥 하찮은 놈일 뿐이야! 감히 나한테 그렇게 말할 자격이 어디 있어!" 린샹용은 이를 갈며 닝판을 독살스럽게 쳐다봤다.

"아직도 말을 안 듣는군." 닝판은 고개를 저으며, 모든 사람들의 공포에 찬 시선 속에서 린샹용의 한쪽 다리를 밟았다. '우두둑' 소리와 함께 린샹용의 발에서 하얀 뼈가 보였다.

하지만 닝판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발을 들어 다른 쪽 다리에 올렸다.

바닥에 누워있던 매니저도 정신을 차리고 둥글둥글한 몸을 일으켜 이 광경을 보며 충격에 빠졌다. 린 도련님이 여기서 다치면, 린가에서 책임을 추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