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52

링요우주와 함께 청우헌에 도착했을 때, 링중위, 링 노인, 그리고 닝판의 큰 처남인 링쿵이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닝판이 도착하자 모두 기쁜 표정을 지었다.

"닝판이 왔구나, 어서 앉아." 링 노인이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닝판의 치료 덕분에 링 노인의 건강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닝판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

게다가 닝판과 링요우주의 관계는 겉으로 보기에 특별했다. 비록 이 관계의 진실성은 알 수 없었지만, 표면적으로는 충분했다. 이것만으로도 닝판을 자신들의 편에 묶어둘 수 있었다.

그들은 이미 닝판이 어떤 사람인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