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61

"나와 함께 강남에 가고 싶니?" 닝판의 목소리가 갑자기 이 공간에 울려 퍼졌다. 모두가 고개를 들어 보니, 어느새 닝판이 문 앞에 나타나 웃는 얼굴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선생님!" 모두가 놀라며 공손하게 닝판에게 예를 갖추었다.

닝판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모두의 시선 속에서 주석으로 걸어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아래에 있는 구랑을 바라보며 웃으며 말했다. "천향원 쪽 상황은 이미 다 준비됐지? 단치무와 그의 부하들 중 도망친 사람은 없어?"

닝판의 말을 듣고, 구랑은 서둘러 나와 공손하게 대답했다. "아무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