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13

"강종주님, 우리가 지금 행동을 시작할까요?" 무상경 중기의 한 사람이 앞에 해먹에 누워있는 무상경 중기를 바라보며 음흉하게 웃었다.

"서두르지 마. 선생님의 명령을 기다려야 해. 이쪽에 있는 자는 별로 경계하는 것 같지 않지만, 다른 쪽은 어떨지 모르니 풀을 건드려 뱀을 놀라게 해서는 안 돼." 강소기가 고개를 저었다.

"강종주님 말씀이 맞습니다. 선생님 쪽에서 아직 명령이 내려오지 않았으니 우리가 함부로 행동해선 안 됩니다. 이번에는 몇몇 선생님들이 감독하고 계시니, 만약 뭔가 잘못되면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겁니다." 다른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