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0

닝판과 샤오전은 두 사람이 끌려가는 것을 냉정하게 지켜보았다. 병원 고위층이 얼마나 더 체포될지는 감찰국의 일이었다.

"닝판, 소개 좀 해줄래?" 사람들이 막 떠나자마자 친쯔한이 앞으로 나와 닝판의 팔을 붙잡으며 웃으며 말했다.

"응?"

닝판이 어리둥절해하며 말을 꺼내기도 전에 샤오펑링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친 양은 정말 귀인은 건망증이 심하군요. 6개월 전에 제가 아버지와 함께 친 노인을 진료하러 갔을 때 친 양을 만났었는데요."

"아, 정말 죄송해요. 요즘 과로해서 좀 어지러워서 기억이 안 났네요. 샤오 양이셨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