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2

"킥킥, 삼촌, 당신은 이미 제 몸을 봤잖아요, 제가 당신을 한번 보는 게 뭐가 두려워요?" 송설유가 약간 장난스럽게 한 걸음씩 다가오며, 작은 손으로 쉬 아저씨의 수건을 확 잡아당겼다.

"여기 만져보세요, 크지 않나요?" 송설유는 한 손으로 노란색 캐미솔을 어깨에서 끌어내려 하얗고 부드러운 어깨와 연약한 살결을 드러냈다.

가슴의 부드러운 살결이 흰 토끼처럼 튀어나와 송설유의 호흡에 따라 살짝살짝 떨리며, 갓 벗겨진 닭머리처럼 매혹적인 광채를 발산했다.

"설유야, 넌 지금 불장난하고 있어." 쉬 아저씨의 입에서 꿀꺽 소리가 나며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