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90

노 쉬는 마음속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지만, 이때 펑 매니저가 노 쉬에게 소개했다. "이분은 관 양이십니다. 우리 투자자이시고, 두 분이 앞으로 협력하시길 바랍니다."

노 쉬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의 손은 여전히 상대방의 가녀린 손을 놓지 않고 있었다. "물론이죠, 펑 매니저님 걱정 마세요. 당신들의 일은 곧 제 일입니다."

노 쉬의 손은 상대방의 가녀린 손을 계속 부드럽게 주물렀는데, 이런 행동은 이미 처음 만남에서의 악수 의미를 넘어선 것이었다.

관 양은 이미 눈썹을 찌푸렸다. 그녀는 화를 내고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