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90

노씨우는 리다바오와 다른 사람들과 농담을 나누며 저수지 쪽으로 걸어갔다.

노씨우는 이틀 전에 이미 리우신란이 가져온 자료들을 정리해 두었고, 그 도면을 가지고 왔다.

저수지 가에 도착하자, 노씨우는 도면을 바닥에 펼쳤다. "다바오, 봐봐, 전체 수영장 개조에 대해 어제 대략 설명했잖아. 이게 구체적인 도면이야. 이 도면대로 작업하면 돼!"

도면에는 노씨우가 약간의 수정을 가했다.

하지만 리다바오와 그의 사람들은 모두 이 일의 전문가들이었기 때문에, 노씨우가 간단히 설명하자 그들은 바로 이해했다.

"알았어, 이건 내게 맡겨. 넌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