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69

"조형제가 농담하는군요. 제가 부하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조형제를 놀라게 했습니다. 어제 제가 직접 찾아뵀어야 했는데, 이쪽에 일이 있어서 빠질 수 없었습니다. 조형제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위안하오는 전화에서도 정중하게 말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노쉬를 심하게 욕했다. 분명히 그곳이 자신의 사업체이고, 그곳의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부하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제 노쉬가 자신의 부하를 때렸다. 위안하오가 노쉬에게 이 일을 언급할 기회도 없었는데, 노쉬는 오히려 자신을 역공격했다. 위안하오는 노쉬의 말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