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66

"똑똑똑."

자오란란과 류옌란이 방금 정리를 마치고 속옷을 입자마자 침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자오란란이 류옌란을 바라보자, 류옌란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분명 언니야. 네가 문 좀 열어줘!" 류옌란은 어릴 때부터 자신의 언니를 약간 두려워했다.

"알았어, 너 빨리 침대에 누워!" 자오란란은 말하면서 문 쪽으로 걸어갔다. "네, 신란 언니!" 자오란란은 걸으면서 조용히 대답했다.

류옌란이 침대에 누웠을 때 마침 자오란란이 문을 열었다.

"신란 언니, 이렇게 이른 시간에 우리를 찾아온 일이 뭐야?" 자오란란은 이 신란 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