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46

지금은 5월 30일밖에 안 되었으니, 시험까지 아직 3-4일이 남았다. 노서는 어떻게든 이 문제들을 암기할 수 있을 것이다.

만점을 받지 못하더라도, 합격하는 데는 분명히 문제가 없을 것이다.

카페에서 나온 후, 노서는 핑계를 대고 정추쥐와 헤어진 다음, 곧바로 친홍이 묵고 있는 호텔로 향했다.

이번에 친홍을 데리고 나온 것은 원래 노서가 밖에서 친홍과 신혼여행을 보내려고 했던 것인데, 정추쥐가 생각보다 열정적으로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해서 결국 친홍은 혼자 호텔에 있게 되었다.

노서는 호텔 프런트에서 인사를 하고 바로 방으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