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34

광형은 즉시 이해했고, 저쪽의 두 건달에게 고개를 끄덕이자 그제서야 두 건달이 장쯔양과 정타오를 놓아주었다.

장판은 지금 노쉬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했다. 자신이 노쉬를 형제라고 부른 것은 단지 존칭일 뿐이었는데, 이 노쉬는 정말로 자신을 친구로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노쉬 앞에서 장판은 물론 그런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장판은 아들을 일으켜 세워 노쉬에게 인사를 하고, 아들을 차에 태운 후 곧바로 떠났다.

오늘 이 일은 광형과도 큰 관련이 있었다.

광형은 자신의 부하들을 모두 물러나게 했지만, 자신은 여전히 이곳에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