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69

왕야신이 위층으로 올라간 이유는 물론 모두 알고 있었다.

이 왕야신은 꾸미러 간 것이었다!

노서와 왕야신이 주젠궈의 집에서 나올 때는 하늘이 거의 어두워지고 있었다.

문을 나선 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왕야신은 목을 들어 노서의 입술에 키스했다. "자오 노서, 나 보고 싶었지? 우리 옆에 있는 숲에서 한번 즐기는 건 어때?"

왕야신이 약간 수줍게 말했다. 사실 왕야신은 오늘 외출을 위해 특별히 새로운 옷차림을 준비했다. 지금 왕야신은 민소매 상의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이렇게 하면 왕야신의 짧은 치마만 들어 올리면 바로 야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