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997

"알아요, 이 일에 대해 고마워요. 기밀처로 와서 저를 좀 데려가 주세요!" 상관티엔홍은 역시 텐난 지부의 부총장으로서 말할 때마다 은근히 강한 기운이 느껴져, 노쉬는 어떤 반항의 여지도 없는 듯했다.

비록 노쉬의 마음속으로는 상관티엔홍을 마중하러 가고 싶지 않았다. 왜냐하면 노쉬가 상관티엔홍과 접촉하면 결국에는 상관완얼의 문제를 언급하게 될 것이고, 그때 자신이 상관티엔홍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쉬의 입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대답이 나왔다. "괜찮습니다, 상관 선배님, 당연한 일입니다!"

한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