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23

"거의 다 됐어요. 현재 공사 진행 속도로 보면 한 달 반 정도 더 걸릴 것 같아요."

자오란은 무심코 대답하며 속으로 생각했다. '정옌이 나를 쫓아내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았군. 더 노력해야겠어!'

그래서 말했다, "아줌마, 계속 물어보고 싶었던 게 있어요. 아줌마처럼 조건이 좋으신 분이 왜 이렇게 오랫동안 새 반려자를 찾지 않으셨어요?"

정옌은 잠시 놀란 듯하더니 고개를 저었다. "이런 생활에 이미 익숙해졌어. 오래 지내다 보니 혼자 사는 게 더 좋더라고."

낚였다!

자오란은 눈을 굴리며 히죽 웃으며 말했다. "혼자 사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