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964

정연은 아름다운 눈을 굴리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투정을 부리더니, 계속해서 조연이 가져다 준 무한한 쾌감에 빠져들었다.

조연의 지속적인 공격 아래, 뒤에서 하는 자세로, 정연은 곧 버티기 힘들어졌다.

정연이 날카롭게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렸고, 목소리는 이미 약간 쉰 듯했다.

"아... 이모가 가요, 가요! 세게! 세게!"

정연의 하얀 몸은 마치 붉은 빛으로 덮인 듯했고, 정신도 약간 혼미해져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조연의 낮은 신음과 정연의 비명 소리 속에서, 두 사람은 모두 절정에 도달했다.

"너무 대단해, 이모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