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6

단단하게 선 성기가 가장 깊은 곳에 닿자, 배장회는 입을 벌린 채 소리조차 내지 못했다.

조윤은 그의 목을 단단히 움켜쥐고 있었다. 숨을 쉴 틈은 주면서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배장회는 뜨겁게 달궈진 칼날 같은 남근이 자신의 몸을 꿰뚫고 다시 한 치씩 빠져나가는 감각을 느꼈다. 그가 한숨 돌릴 틈도 없이, 다시 맹렬하게 끝까지 밀어넣었다. 매번 그를 두려움에 떨게 할 정도로 깊었다.

배장회는 조윤에게 관통당하며 온몸이 떨렸다. 이를 꽉 깨물었음에도 그 틈새로 억눌린 신음이 새어 나왔다.

조윤은 몸을 숙여 그의 턱을 쓰다듬으며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