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7

이 냄새만으로도 문제가 느껴졌다. 조의 동생이 아주 예의 바르게 일어섰다.

에이든은 속으로 욕을 퍼부었다.

그러자 조는 자연스럽게 에이든을 안아 침대에 눕히며 말했다. "잠이 안 오니까, 잠들기 전에 운동이나 좀 할까?"

에이든은 밀어내다가 문득 묘책이 떠올라 일부러 배를 감싸며 말했다. "임신 중에는 그런 거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들었어. 아이에게 좋지 않대."

조는 에이든의 옷을 벗기던 손을 멈추고 잠시 생각하더니, 그런 말이 있긴 했던 것 같았다.

에이든은 조가 물러서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