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5

"하지만, 에이든은 내 오메가야. 너는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우리 집안이 사람을 처리하는 방식은 네가 이미 봤을 테니까."

조가 힐을 협박하기 시작했다고? 에이든은 헛소리만 하는 조의 입을 때려주고 싶었다.

힐은 대답하지 않고 에이든 옆으로 다가와 살짝 에이든의 손을 꼭 쥐며 흥분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리고 에이든에게 말했다. "미안해. 역참에서 네가 음식이 입에 안 맞을까 봐 걱정돼서 먹을 것을 좀 가져왔어. 정말 다른 의도는 없었어!"

에이든은 당연히 그를 믿었다. 힐의 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