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05

"

테렌스는 손을 축 늘어뜨리며 말했다. "사실이 그런걸. 세상에 알파가 이렇게 많은데, 네가 어떤 타입을 좋아하는지만 말해. 내가 바로 데려다줄게?"

일라이어스는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그래서 에이든은 어디 있지?"

테렌스는 말없이 일라이어스의 어깨를 툭툭 치고는 돌아서며 말했다. "차라리 백부님이 어디 계신지 물어보는 게 낫겠어. 아마 이미 도시에 들어오셨을 텐데. 사실 오늘 너희 둘을 해결할 수 있었는데..."

일라이어스는 재빨리 테렌스를 붙잡고 따져 물었다. "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테렌스는 일라이어스의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