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5

에이든은 일라이어의 모습을 보고 마음속으로 경보를 울렸다. "그만해! 네가 힐과 같이 살 수는 없어!"

일라이어는 말문이 막혔다. "마치 내가 그와 살고 싶다는 것처럼 말하네."

힐은 상황을 보고 살며시 에이든 곁으로 다가가 그를 달랬다. "진정해, 나는 네 말을 다 들을게."

일라이어는 "......" 왜인지 갑자기 억울했다. 방금 전에는 왜 에이든의 말을 들을 거라고 말하지 않았던 거지?

에이든은 머리가 지끈거렸다. 일라이어를 어디에 넣어도 안 될 것 같으니, 차라리 마당에서 바닥에 깔고 자게 하자.

갑자기 힐이 푸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