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3

"……이 자세로 날 죽이려고? 뭐가 좋다고?"

"씨발……넌 죽었어!……아……"

테렌스: ???

에이든이 한숨을 쉬었다. "이런 순간에도 딴생각을 해? 네 기술은... 제대로 연습하기 전에는 오메가한테 보여주지 마. 그러다가는 XX 자작, XX 남작처럼... 모든 부인과 아가씨들에게 욕먹을 거야..."

테렌스는 말문이 막혔다. 에이든은 조금도 불쌍히 여길 수 없는 놈이었다. 그가 에이든의 뒤가 부어오른 것을 보고 안쓰러워 좀 더 부드럽게 해주려 했는데, 결과는...

그냥 안쓰러워하지 말자.

에이든이 테렌스의 손을 한 입 물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