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5

조는 아직 의식이 없는 에이든을 안고 울기 시작했다. "여보, 미안해. 당신과 아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어... 으윽..."

에이든은 몽롱한 상태로, 주변에서 뭔가 계속 시끄럽게 하는 소리를 느꼈다. 눈을 떠보니, 어라? 조잖아?

그가 테렌스의 영지에서 나온 건가?

조는 에이든이 깨어난 것을 보고 눈가가 붉어진 채 에이든을 더 꽉 안았다.

에이든이 조를 밀치고 침대에서 내리려 하자, 조가 꽉 붙잡았다. "여보, 극단적인 생각 하지 마!"

에이든: 그냥 침대에서 내리려는 건데, 무슨 극단적인 생각?

조는 에이든의 허약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