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06

"알았어, 너희는 택시 타고 돌아가!" 형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이제가 설령 있다 하더라도 형수가 그와 무슨 일이 생길 리 없다고 믿었지만, 그가 나쁜 짓을 할까 걱정됐다.

그래서 메이즈는 컴퓨터를 끄고 내 손을 잡고 마사지 샵을 나왔다.

그리고 우리는 길가에 서서 차를 기다렸다.

지금은 퇴근 시간 피크라 택시 잡기가 쉽지 않았다.

뒤돌아보니 형수는 소파에 앉아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몇 분 후, 택시가 왔다.

나와 메이즈가 차에 오르자마자 뒤에 검은색 승용차가 멈추는 것이 보였다.

택시가 출발했다.

다시 뒤돌아보니 그 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