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72

"괜찮아, 그와 함께 하기로 결정한 거야?" 내가 물었다.

"아직 확실하지 않아. 인내심이 없어서 일단 만나보면서 생각해볼게!" 소옥이 웃으며 말했다. "그의 조건이 정말 좋아. 어쨌든 여자는 의지할 곳이 필요하잖아!"

"소옥아, 지난번에 너는 나쁜 남자를 만났잖아. 어쨌든 내가 주의하라고 다시 한번 말해줄게. 내가 보기에 그 사람, 설 누나를 보는 눈빛이 이상했어. 전혀 너를 여자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아이, 남자들은 다 그런 성격이야. 예쁜 여자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지. 나도 그런 거에 질투할 필요 없어. 어쨌든 ...